전에 이엠세탁가루비누와 여러가지 비누를 사용해보았는데요.주방세제는 일반 세제보다 그릇 세척시 많이 미끌거려 몇 개 깼네요. 세탁가루비누는 물에 풀어도 잘 뭉치구요. 

드럼세탁기에 세탁하고 나면 배수구 필터부분이나 세탁조 패킹부분등에 하얗게 때처럼 끼는데 많아요. 닦아낼정도로요. (전에 합성세제는 이런현상이 별로 없었거든요)
저 어렸을 적에 맨 손으로 빨래를 많이 하고 나면 손등에 하얀 것이 분처럼 생기는 것처럼요.

몇 달 전에 티비 스펀지에서 보니까 세숫비누로 세안하고 세면대에 물을 내리면 하얗게 때처럼끼는게 있는데 그게 때가루인걸로 흔히들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수돗물의 칼슘과 마그네슘 이온이 비누의 성분과 결합하여 생긴 물질인데 세수를 여러번 해서 헹구어 내도 피부에 찌꺼기가남아있어 피부염등을 유발 시킨다고 하네요.
이를 방지하려면 끓여서 식힌 물을 사용하거나 세안시 식초 몇방울을 떨어뜨려 사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제가 겪은 세탁시 하얗게 끼는현상도 이와마찬가지 인것 같은데 매번 삶은 기능의 세탁을 할 수도 없고 세탁시 매번 세제와 식초를 섞어서 사용하면 혹시 스텐레스로 된 세탁조가 부식되지 않을까 염려도 되구요.

예전에 샤본다마도 무첨가 순 비누세제라 이것만 2년사용한 주부가 세탁기 청소업체에 세탁기를 맡기니 세탁조내부에 이처럼 하얗게 낀 때가 아주 많았다고 하네요, 청소업체 직원이 세탁기전용세제를 사용하라고 권장하셨구요.

지금은 그나마 천연성분이 함유된 슈가버블을 사용하는데 명쾌한 답변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