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서울 지자체에 위문품 

담양군, 수재민에 전달

담양군은 27일 자매결연 지자체인 서울 양천구와 용산구, 성북구청을 직접 방문, 수해로 고통 받는 구민들을 위해 준비한 '담양죽향쌀'과 '친환경 비누'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사진)

최희우 부군수를 비롯 전정철 군의회 의장과 소원형 농협중앙회 군지부장으로 구성된 위문단은 친환경 쌀 20㎏ 들이 150포(600만 원 상당)와 죽초액을 이용해 친환경 비누를 생산하는 강청(대표 김민우)에서 전달한 친환경 비누(200만 원 상당) 등을 해당 지자체에 전달하고, 위로했다.

담양군은 자매결연을 맺은 성북구(1995년)와 용산구(2004년)와 매년 시민의 날과 축제 등 주요 행사시에 서로 참여하며 우호를 다져왔다.

특히 성북ㆍ용산구는 매년 추석과 설을 비롯해 주요 행사시에 농산물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담양산 농특산물 홍보를 비롯해 판촉 활동에 적극 앞장서는 등 교류를 강화해 왔다.
 


 

 

양천구의 경우 이제학 구청장이 담양 출신으로 담양군과 양천구의 교류 강화를 위해 자매결연을 준비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용산구, 성북구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등을 통해 담양산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며 "적은 양이지만 군민들이 정성껏 마련한 위문품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0년 9월 28일

전남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