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의 작품(?)을 보며 비누쟁이의 맘을 달래봅니다.

저 김민우는 빵점짜리 가장입니다.

아침 7시에 출근해서 퇴근이 밤 9시 !
친구가 많고 사람을 좋아하는 탓에 모임이 많아 막걸리 한잔 하다보면 시간은 더 늦어지지요. ....그러다보니 아이들 얼굴보기가 힘듭니다.

아침 출근길에 거실에 있는 딸아이의 작품을 훔쳐 사무실에 붙여봅니다.
제딸년이 찰흑으로 만들었다는데 자세히보니 저를 닮아서인지(?) 솜씨가 좋습니다.

집에가면 뚱허니, 울기도 잘하고 인사성도 없는 무뚝뚝한(?) 초등2학년
아이지만, 딸의 작품을 보니 입가에 미소가......

딸의 작품을 보며, 오늘도 작업복을 입고 힘을 내어 봅니다.

2012.4.6일

강청 대표 김민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