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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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음식물쓰레기(잡밥)이 더럽지 않네요.

오랜만에 제가 학교급식소에 폐식용유를 수거하러 갔습니다.
수거후 공장으로 복귀하려는데 음식쓰레기(잔밥)가 제 눈에 띄었습니다.....
공장에 있는 닭이 생각 나더군요.
오늘 점심때 배식하고 남은거라 따뜻하고, 국수 면발까지 있어서 닭들이 더욱 좋아할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영양선생님께 자초지종 말씀드린후 공장에 와서 닭들에게 팍~~~
닭들이 푸짐히 먹는 모습을 흐믓한 마음으로 바라봤습니다.

우리 어머니들도 자식입에 음식들어가면 오지셨듯이......

진도에 계신 저희 엄매가 생각납니다........강청 대표 김민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