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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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신적으로 의지하는 선배님 한분이 계십니다.
바로 문화연출가 김이권 선배님!
날이 추워서 벽난로 옆에서 함께 좌담을 나누는데, 저도 모르게 피식 웃음이....
다름아닌 제가 신고 있었던 슬리퍼때문입니다.
구입한지는 5년이 넘었고, 끈이 떨어져 케이블타이로 묶어서 신고 있습니다.
그래도 신을만 합니다.
작지만 아낄것은 아끼고 싶습니다.

저한테 꼼생이라고 욕해도 좋아요...(ㅎㅎ)....강청 김민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