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막걸리가 먹고 싶었으면 뚜껑도 다 열지않고 그냥.....

2013년 4월 4일 서울출장중에 생긴 일입니다.

1. 새벽 5:40분 광주에서 첫차를 타고 동서울터미널 9:30분 도착.
2. 오랜만에 서울에 간 김에 본전 뽑을려고 일정을 무리해서 8군데의 거래처
미팅을 잡았습니다.
3. 서울에 도착한후 든든하게 아침을 먹고 움직이려 했는데, 첫번째 거래처
(대형마트)에서 회의가 있으니 가능하면 빨리 만나자고....
4. 그래서 아침을 먹지않고 바로 만나서 상담을 했지요?..상담 마치고 나니
오전 10:30분정도...
5. 아침을 먹고 거래처에 이동하려니 점심식사 시간이 걸릴까봐 부랴부랴
이동을 했습니다.
배는 고프고 어찌 합니까?...체면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지하철입구에
서 김밥한줄사서 가방메고 먹으면서 뛰었습니다.

(혹, 서울에 사시는 분들은 날마다 이렇게 사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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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과 택시를 타고 다니면서 하루동안 8군데의 미팅을 마친후 오후 5시경 을지로 2가 인근에서 강남고속버스터미널로 이동하려는데 조그마한 주점에서 꽁치 구이 냄새가 풍깁니다.

상담도 잘 마쳤겠다, 하루 일과도 끝났겠다,,, 하여 꽁치구이에 막걸리 한병 주문해서 혼자 마시고 광주에 내려 왔습니다.

(오늘 하루 거시기 빠지랴 뛰었습니다).....강청비누 대표 김민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