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11일 오후 1시 ! 

점심을 먹고 외근을 나갔는데, 공장에서 실장님의 다급한 목소리로 전화가 옵니다.
"사장님! 큰일났어요. 어서 들어오세요. 공장에 불이 났어요"
신호를 무시하고 공장으로 복귀하고 있는데, 공장인근엔 하얀 연기가 자욱합니다.
소방차 3대도 출동하여 화재를 진압하고 있더군요.

제가 도착할즈음엔 화재가 모두 진압된 상태 !
알고보니 강청 간이창고에서 화재가 발행. 불길이 엄청 높게 솟구치는데도 직원들이 소화기를 가지고 가서 소방차가 오기전에 초기화재를 진압했다고 합니다.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강청직원들이 참으로 고맙고 대견스럽습니다.
하늘나라에 계신 조상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큰 피해를 입지 않은것도 조상님들의 돌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불도 났고 해서 앞으로 강청비누 공장이 잘 될것 같습니다.
불난 기념으로 저녁에 회식한번 하려했더니, 직원들의 선약으로 술도 못하고 헤어졌네요.

오늘 참으로 좋은 경험 했습니다.

자나깨나 불조심!
비누 맨들때나 안맨들때나 불조심 !

강청비누 대표 김민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