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낳고나서 환경과 건강에 관심이 많아져서 

주방세제도 친환경세제를 미국제품으로 해외직구를 해서 사용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믿었던 그 제품이 메틸이소티아졸리논.클로로메탈이소티아졸리논이라는 방부제를 사용하고 있었고

그 성분은 가습기 살균제에도 포함이 되서 영향을 줬던 성분이예요

아이가 태어나고 쭉 사용했으니 4년 가까이 믿고 사용했는데 뒷통수 맞은 느낌이었네요

 

그 방부제는 허용치 이하로 사용하면 괜찮고, 물에 용해가 되면 유해성이 없어진다고는 해요

하지만, 유럽에서는 17년부터는 그 성분 자체를 빼도록 법이 개정이 된다고 하더군요 

 

아무리 깨끗히 그릇을 씻는다 하여도 연간 소주컵 한컵 정도의 세제를 사람이 먹게 된다고 하는데

저런 화학성분이 들어 있는 세제를 우리 가족에게 먹이게 할 순 없다고 생각했어요

너무 유난 떤다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그냥 피하고 안쓰고 싶었네요

 

그후 정말 순 천연제품을 찾으려고 검색하고 또 검색하다가 강청 비누를 알게 되었어요

비누로 설겆이를 한다는것이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몇번 하다보니

적은 세제량으로 설겆이가 가능했고 기름끼도 잘 닦이고 그릇이 뽀도독 거리게 잘 닦여요

후기에 벽에 붙여서 쓰는 자석형 비누 홀더를 쓰면 흐물거리지 않게 잘 쓸수 있다고 해서

그렇게 사용하니까 편하고 좋네요

단점은 냄새에  예민한 편이어서 그런지 비누냄새가 강해요

이건 비누 자체의 향이니까 익숙해지면 괜찮겠지요

사장님 좋은 제품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