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이 좋다는건 몇년전부터 알고는 있었구요, 원액을 선물로도 받았는데 발효시킨게 잘 된건지 몰라 묵혀 버렸던 사람이기도 해요.

빨래는 속옷, 수건은 무조건 푹푹 삶아야 하는 성격이고 밤마다 행주도 삶는데 일반 비누론 약한 것 같아 무슨 신주단지처럼 옥시*린을 부어서 사용했어요.

그래도 김치국물이나 가스렌지 기름때 닦고나면 깨끗하지 않아 락스를 사용해야 하나 고민도 했구요. (근데 락스는 제가 좀 덜 희석해서 화장실 청소하다 토하다 기절한 기억이 나서 안쓰고 있어요)

처음 물건을 비회원으로 구매하고 비누를 받아서 행주를 문질러 빨았는데 그닥 하얗게 안되더라구요. 왠지 처음엔 속았단 느낌이 들었어요.
그러다 행주에 비누를 넉넉하게 바르고 물을 자작하게 해서 밤새 뒀어요.

아침에 빨아 말렸는데...이게 왠 일?
표백세제 넣고 삶은 것 보다 더 하얗게 된 거 있죠?
저녁마다 물 자작하게 붓고 비누칠해서 담궈요.
수건이랑 속옷도 드럼 세탁기로 절전 삶음하면 덜 깨끗하고 세제 푹푹넣어 삶으면 드럼에서 헹구질 못해 욕실서 쭈그리고 다 치대어 헹궜는데 같은 방법으로 저녁에 뒀다 아침에 헹굼기능을 더 추가해서 돌렸더니 정말 묵은 때도 빠지네요. 이엠 활성액도 희석한거 좀 부어주고요.

정말 매니아가 될거 같아요.
드럼 세탁기 한번 돌리면 기본 2시간 넘고 절전 삶음하면 3시간이 훌쩍 넘는데 헹구기만 하니 시간도 절약되고 환경에도 도움되고 전기세도 아끼고 일석삼조입니다.

- 지*연 고객님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