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청을 구매해서 사용한 지 1년이 넘어갑니다.

제가 가장 많이 쓰는 제품은 '순천연 가루비누 2kg'입니다. 이게 14000원 정도입니다. 합성세제 대비 가격이 있는 편이지만, 합성세제 넣는 양의 절반만 넣어도 때가 잘 지워지니 가격이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순천연 가루비누'는 세수대야에 3분의 1정도 물을 채우고, 주방용 거품기로 쓱쓱 용해시켜 빨래감과 함께 세탁기에 넣습니다. 그러면 때도 잘 지워지고, 녹지 않고 남은 세제도 없을 것이니 항상 그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을 부어서 바로 스르르 녹아버리는 합성세제에는 그 기능을 위한 유해물질이 들어갈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합성세제를 쓰지 않고 강청만 쓰고 있답니다. 세탁기에 넣지 않는 외출복이나 아이들 점퍼는 순천연 가루비누 2~3스푼을 물에 풀어서 조물조물 해서 헹궈 널으면 세탁소에 맡긴 것보다 더 깨끗하더라구요.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헹구지 않아도 그렇게 꺼림칙하지도 않아요. 천연오일이 들어간 세제라서요. ㅎㅎ

주방에서는 제가 Em이 들어간 주방용 물비누를 사서 쓰는데요, 이건 용량이 큰 것이 좀 더 저렴해서 큰 용량을 사서 용기에 덜어 사용합니다. 기름 때며 행주, 수세미 삶을 때 넣어서 써도 때가 속 빠지는 느낌입니다. 물비누보다 더 강한 세척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주방용 고체 비누입니다. 저는 그걸로 행주를 매일 빨아서 쓰는데, 삶는 주기가 늘었어요. 그만큼 세척력도 좋다는 것이지요.

 

아이들이 어려서, 되도록 천연 세제를 찾아 쓰는데, 강청만한 세제가 없었어요.

세제(비누) 재료들(천연 오일같은 것) 가격도 비싼데 일체의 화학 물질을 넣지 않고 정직하게 만든 느낌이 드는 세제에요.

친정 엄마께도, 형님께도 추천해서 저희 집 포함 세 집에서 쓰고 있습니다. 광주사람으로서 강청이라는 기업에 이 지역에 있는 것도 자랑스럽구요.

배송비도 아낄 겸 간혹 양산동이나 담양 매장에서 6개월치 한꺼번에 구입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주방비누라도 하나 더 챙겨주시더라구요. ㅎㅎ

앞으로 더욱 번창하시길 빌게요. 열심히 저도 강청비누 전파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