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주방비누로 시작하여 이제 하나 둘씩 사용제품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이는 아토피가 있고 집에 환자가 있어 나름 열심히 몸에 해롭지 않은 세제들을 조사하고 연구해서

한동안 주방 세제와 세탁 세제는 샤***, 욕실/주방 청소는 메**, 얼룩제거제는 옥소**** 등을 사용했는데

사진과 같이 강청이 하나 둘씩 그 자리를 차지하였네요. :)

 

가격경쟁력도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었지만 제품에 대한 신뢰? 창업주의 신념? 그런 측면도 믿고 있습니다.

특히 폐식용유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분들도 많았지만 저는 오히려 그러한 점이

회사가 강조하는 환경오염 최소화, 재활용이라는 모토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하여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의 친황경 주방세제를 골라서 구매하시는 어머니께도 주말에 강청의 주방비누를 가져다 드렸습니다.

 

사은품으로 보내주신 한방비누가 다음 우리 가족비누가 될 것이라 생각하며 두 개만 질문하고 싶습니다.

 

1. 샤*** 비누는 순비누 성분이 세탁기에 남지 않도록 행굼과정에서 반드시 구연산 희석액을 세탁린스로 사용하도록

    권장하는데 강청비누는 그러한 것이 필요하지 않는지요? 

    구연산 희석액을 사용하여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구연산과 물의 비율은 어느 정도가 적정할까요?

 

2. 거품이 풍부하고 세탁이 잘 되는데 무첨가이다 보니 식용유 특유의 꾸리꾸리(^^;;)한 냄새가 조금은 있습니다.

    (오늘 화장실 청소하고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천연 향료(순수 라벤더 오일이나 유칼립투스 오일)을 세제에 조금 섞어서 사용하여도 문제가 없을런지요?

    사용한다면 어느 정도의 양을 어느 단계에서 사용하는게 좋겠습니까?

 

초심을 잃지 마시고 오래오래 영속하는 강소기업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