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강청을 알게 됐습니다. 처음 화학제품에 대한 불신에서 시작하여, 순비누를 알게 돼고, 일본 사**마 비누가 유명하여 구입하려다 일본 방사능때문에 우리나라 제품을 알아보던 중 강청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그땐 강청에 제품이 몇개 없어 좀 아쉬운 마음이 들었지만, 그래도 이런제품이 있는게 어디냐 하는 마음으로 썼습니다. 그때 세탁가루는 빨래해도 다른 화학제품에 비해 뽀얗게 빨아지는게 덜해 엄마가 빨래가 왜이리 누렇냐고 하셨지만 건강을 생각해서 계속 쓰게 되더라구요. 주방세제는 더욱더 믿고 쓸만하구요. 그때나 지금이나 만족합니다. 결혼하고 아기가 생기고 나니, 아기세제도 다 강청으로 쓰게 되네요. 아기 빨래 세제는 참좋아요. 인위적인 냄새도 없고, 몇년전 제품과 달리 빨래도 뽀얗게 되고, 향료도 독성물질이란걸 알기 때문에 절대 향 들어간 제품은 안쓰거든요. 심지어 남들이 다 쓰는 젖병세정제 대신 이엠주방세제로 씁니다.ㅋ 유해물질이 전혀 없는것처럼 선전하는 젖병세정제도 성분보면 꺼려져서요.

이엠주방세제가 입구가 막혀있을때가 종종 있는데, 그것도 요령이 생겨서 크게 불편하진 않네요. 남편은 투덜대지만요. 그래도 강청의 순한고집처럼 저도 고집부리며 씁니다.

세제는 이제품 저제품 기웃거리지 않고, 그냥 강청제품으로 다 씁니다. 우리나라 제품중 제일 믿을만한거 같아요. 처음 강청을 접했을 당시에 사람들이 많이 모르는거 같아서 이 회사가 없어져서 제품을 더이상 구입할 수 없으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공장도 늘어나고 제가 괜한 걱정을 했네요. 좋은 제품 계속 만들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