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타트, 녹색여행 만들기 캠페인’ 본격 전개 


휴가철을 맞아 '녹색여행'이 대두되고 있다. 

23일 환경부에 따르면 그린스타트 네트워크와 함께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환경보호와 온실가스 줄이기를 실천할 수 있는 ‘그린스타트, 녹색여행 만들기’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행사로 올해에는 그린스타트 네트워크와 함께 그린스타트 운동(온실가스 줄이기 범국민운동) 차원에서 캠페인을 전개한다.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는 이번 캠페인에 대한 국민의 동참을 유도하고 시민의 합리적 휴가를 위해 ‘피서철 녹색여행의 지혜’를 마련했다. 

또 ‘녹색여행의 지혜’를 알리고 국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3일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역 대합실에서 ‘그린스타트, 녹색여행 만들기 캠페인’ 발대식을 갖는다. 

아울러 발대식과 더불어 전국의 국립공원, 해수욕장, 고속도로 휴게소, 철도역 등 피서지 25곳에서 ‘그린스타트, 녹색여행 만들기’ 캠페인이 전개되는 등 피서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주요 국립공원(북한산, 설악산, 지리산, 속리산, 덕유산)과 피서지로 연결되는 고속도로 휴게소(서울 만남의광장, 기흥, 용인, 화성, 행담도, 기흥), 철도역사(서울, 용산, 대전, 광주, 동대구, 부산)에서는 온실가스 줄이기 서명과 함께 기후변화 사진전 등의 참여행사가 마련되고 병입수돗물 5만개가 피서객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아울러 해운대와 경포대·낙산해수욕장에서는 연예인 노홍철과 션(지누션)이 환경사랑(온실가스 줄이기) 메시지와 함께 신나는 음악을 들려주는 한여름 밤의 축제도 준비돼 있다. 

이번 캠페인을 주최하는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는 최근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비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피서객들도 올 여름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녹색여행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관련 일정과 행사내용에 대하여는 각 지역 관할 유역 환경청 등 캠페인 주관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메디컬투데이 박엘리 기자 (ellee@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