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합성세제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시민운동을 전개한다. 


시는 12일 오후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합성세제 사용 줄이기’ 시민운동 확산을 위한 민‧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시와 시민생활환경회의‧광주여성재단‧광주소비자 시민모임‧ 대한주부클럽연합회‧한국부인회가 공동 주관한다. 

워크숍에는 친환경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 아이를 해치는 위험한 세제’라는 책을 저술한 김나나씨가 ‘합성세제의 유해성’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어 광주시민생활환경회의에서 추진하고 있는 비누사용 운동을 소개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합성세제 사용 후 충분한 세척이 되지 않았을 때 우리 몸과 옷에 남게 되는 형광증백제 잔류 시연을 하고 
천연비누 대표 제조업체인 강청과 시민생활환경회의가 천연비누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합성세제를 많이 사용하는 사업장에서부터 각 가정에 이르기까지 전 시민이 
합성세제 줄이기에 동참하여 광주천과 영산강이 깨끗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박중재 기자 (be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