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세제에 포함되어 있는 수질오염 성분


합성세제의 주성분인 계면활성제와 여러가지 보조성분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됩니다.
계면활성제는 농도가 1ppm이상인 경우 거품을 발생시켜 수표면에 피막을 형성합니다.
피막은 햇빛, 산소공급을 차단시켜 수질 자체의 자정능력을 감소시키며 수중생물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독성을 나타냅니다.
보조제로 수질변화와 성능향상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인산염은 합성세제가 분해될 때 수중으로 방류됨으로서 생물체의 유기영양분이 되어 조류번식이 급증합니다.
이상번식한 조류는 죽으면서 부패해 악취를 발생시킵니다.
그리고 합성세제 중에는 인의 불순물로서 60~70ppm의 비소가 포함되어 있어 세제 자체의 불순물로 함유된 납 등의 중금속과 함께 독성문제를 야기시킵니다.
오염재부착방지제로 사용되는 CMC인산염 대체품인 제올라이트는 물에 불용성이기 때문에 수질을 오염시키지요.
중량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무수황산나트륨은 제2차 하수처리로도 제거되지 않으므로 수질 중 무기염분 농도를 증가시키기도 합니다.
또 세제에 포함된 형광증백제는 도시에서 이미 광범위하게 우물등을 오염시키고 있고 하천등지에서도 상당한 오염을 유발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형광증백제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디아미노스틸벤계 물질은 발암 및 기형성이 보고되고 있습니다.